홈 > 포커스 > 오피니언 ===다른 포커스=== 재테크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한국 인사청문회는 액세서리에 불과한가 3326일전 지난 한 주는 새로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문제로 정국이 어수선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여·야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고 삿대질을 하는 등...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페어플레이로 파이를 키워라 3333일전 17세기 프랑스의 우화작가 라 퐁텐느는 인간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풍자했다. “바보들 가운데서도 사람만한 바보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료를 보는 눈이 육식 동물과 같고 자...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청와대 인사는 패자부활 무대인가 3340일전 말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6일, 박근혜 정부는 개각을 발표했다. 중폭의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3개 부처의 장관만이 바뀌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병...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했던 새누리 당대표 선거 3347일전 작열하는 8월의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무도회장이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한동안 이어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종지부를 찍고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검찰정치 막아야 한국 민주주의 부활한다 3360일전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입법권·사법권·행정권의 분리다. 독재나 전제군주 체제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권한이 행정부에 집중된다. 프랑스 정치사상가 몽테스키외는 1748...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반격-응수 어우러지는 것이 정치다 3367일전 요즘 박근혜 정부에 대한 언론 보도를 보면 세상에 이런 뒤죽박죽 정부가 또 어디있나 싶을 정도다. 정부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는 느낌...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정치혐오, 멋진 정치인 나오면 사라질 문제 3374일전 최근 한국 정치는 어수선하고 위태위태하다. 박근혜 정부는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나지 못하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70대의 노장들이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회 가족채용금지법이 최선의 대안인가 3381일전 대의제 국가에서는 국민이 국회의원을 뽑아 권리를 양도하고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특권을 부여한다. 헌법적 권리인 국회의원의 특권은 중세 영국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다.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이원집정부제가 정답은 아니다 3388일전 20대 국회의 막이 오르자마자 개헌론이 뜨겁게 불붙고 있다. 여론도 개헌론에 힘을 실어 주고 있는 분위기다. 〈CBS>가 지난달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 69.8%...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홍상수·김민희 스캔들, 사회재판감인가 3395일전 홍상수 감독과 영화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이 터진 지난 주는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소란스러웠다. 언론은 연일 이들의 연애를 보도하며 '사회재판의 기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러한...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20·30대 정치인 육성은 못할망정… 3402일전 공자는 논어에서 ‘삼십이립(三十而立)’을 말했다. 삼십대에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사회에 스스로 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군주론>으로 유명한 마키아벨리는 2...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국민안전 못 지키는 국가를 무엇에 쓰랴 3409일전 프랑스 사회학자 에밀 뒤르케임은 1897년 <자살론>에서 도덕적·종교적·공적 가치의 상실과 소멸, 그리고 정신이상 증후가 보이는 사회 현상을 아노미(Anomie)라 표현했다. 아...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미봉책 그친 박근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3416일전 “파리는 영원히 파리이리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짙은 어둠 속에서도 파리의 광채는 약화될 수 없고, 파리는 영원히 파리이리라! 파리의 조명을 더 줄이면 파리의 패기와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반기문 사무총장과 라가르드 IMF 총재 3423일전 계몽주의 시대 대의제 민주주의가 등장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에게 정치를 맡기자는 전문성의 중시였다. 그럼 정치 전문가는 어떻게 ... (최인숙의 파리와 서울 사이)단호한 결단력은 리더의 기본 자질 3430일전 괴테는 청록의 5월을 “반짝이는 태양, 웃음 가득한 들판, 모든 이의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즐거움과 환희”로 노래했다. 그러나 한국의 5월은 우울한 역사에 짓눌려 가슴이 답답하...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