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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부양책 불확실성 지속…다우, 1.44%↓
2020-10-20 07:26:21 2020-10-20 07:26:21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국 추가 양책 협의 난항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89포인트(-1.44%) 하락한 2만8195.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89포인트(-1.63%) 내린 342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2.67포인트(-1.65%) 하락한 1만1478.88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엔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 발표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적어지면서 주요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선 전 타결을 위한 협상 마감 기한을 오는 20일로 제시했는데, 시장에선 20일 전 합의가 가능할 것인지 회의적인 시각이 커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도 부담을 가중시켰다. 미국의 지난주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주와 비교해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40% 이상 급증해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달했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46% 상승한 29.18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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