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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코로나 시대 안부 묻는 ‘Say Hello’ 글로벌 캠페인 전개
2020-10-20 15:27:55 2020-10-20 15:27:55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동일한 내용의 광고를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싱가폴 등 해외에도 방영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광고 캠페인의 주요 콘셉트는 ‘Say Hello’, 즉 ‘안부 나눔’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만은 가까이하자는 뜻에서 빼빼로를 통해 서로 간의 안부를 전하는 내용이다. 해외 광고에는 ‘Say Hello with Pepero’, 국내 광고는 ‘빼빼로로 안부를 전해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국내외 빼빼로 광고를 동일하게 방영하는 것은 1983년 빼빼로 출시 이래 처음이며, 해외 광고는 영어 및 현지 언어로 방영된다. 최근 해외 교민들을 시작으로 한국 토종 기념일인 빼빼로데이가 점차 전파되었기에, 롯데제과는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는 인물 대신 캐릭터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한다. 특정 모델보다 국내외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빼빼로 프렌즈’는 빼빼로를 의인화하여 각각의 성격과 스토리를 담은 10명의 캐릭터로, 올 시즌 캐릭터 수를 늘리고 이름을 바꾸는 등 새롭게 재정립하여 빼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해외에서도 ‘빼빼로 프렌즈’를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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