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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
2020-10-23 15:26:03 2020-10-23 15:26:0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23일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2020 PARADISE ART LAB FESTIVAL)’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영종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다.
 
‘커넥트(CONNECT)’를 주제로 펼쳐지는 2020 파라다이스 페스티벌은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연결’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통해 서로가 더욱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그 연결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의도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팀의 작품(문준용·양정욱·우주+림희영·이정인 크리에이션·조영각·최성록·Tacit Group· collective A·PROTOROOM)을 선보인다. 인공지능, 증강현실(AR), 미디어 파사드, 라이브 공연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의 형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이 아닌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예술 감상을 가능케 한다.
 
올해는 1700평의 압도적 규모를 통해 작가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자유롭게 구현되었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아티스트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자 관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서로에게 거리를 두어야 하는 비대면 시대 속에서 소통은 도전받고 있다”며 “평범한 일상이 돌아올 때까지 만날 수는 없지만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하며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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