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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iGoogle 선보여
iGoogle 오픈파티 진행
2008-05-14 16:01:42 2011-06-15 18:56:52
구글코리아가 iGoogle을 새롭게 내놓았다.
 
구글코리아는 14일 국내 파워블로거 50여 명과 함께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iGoogle(아이구글)을 주제로 오픈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iGoogle(www.google.co.kr/ig)은 사용자가 원하는 알찬 정보들만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구글의 “스마트한 첫 화면” 이다.
 
iGoogle은 사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정보에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홈페이지로, 사용자들은 자신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검색하고, 배열하며, 공유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 대표 이원진 사장은 “iGoogle은 구글의 핵심 경쟁력인 웹 검색기능이 확장된 형태”라면서, “iGoogle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웹을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구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과 다양하고 알찬 정보들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iGoogle은 빠르고 간편한 기능 설정을 통해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드러내는 홈페이지 창조가 가능하다.
 
iGoogle은 전체 구글제품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품이며, 현재 미국구글 사용자중 5명중 1명은 iGoogle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iGoogle은 완전 오픈형 시스템으로, 구글의 제품 및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에 대해서도 완전히 개방돼 있다.

한편, 구글은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테마작품 콜렉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작품을 자신의 iGoogle 테마로 활용하여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자 ‘iGoogle 아티스트 테마’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프 쿤스, 돌체 앤 가바나 등 전세계 70 여 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은 iGoogle을 일종의 캔버스처럼 활용해 독특하고 역동적인 테마 작품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동구리’ 캐릭터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 권기수 씨와 인터넷 만화 ‘스노우캣’의 작가 권윤주 씨,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안상수 교수(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그리고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 등 4명이 iGoogle 테마작품 콜렉션에 참여했다.
 
그 중 권기수씨와 권윤주씨의 작품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뉴욕 맨하탄 시내 한복판에서 빌딩을 스크린 삼아 영상으로 전시되었다.
 
구글코리아 이해민 프로덕트 매니저(PM)는 “구글의 첫 화면은 단조로운 느낌이 있는 반면, 기존 포털은 광고가 너무 많고 내가 원치 않는 내용과 상업적 내용이 너무 많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있어서 iGoogle은 사용자들의 이 같은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이번 블로거 행사를 통해 웹 문화의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파워 블로거들에게 iGoogle의 진정한 모습을 소개하고 사용자 주도의 웹문화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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