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본도시락, 거리두기 후 배달·포장 매출 26% 증가
코로나 재확산·폭염에 내식 수요 늘어
2021-08-05 11:26:33 2021-08-05 11:26:33
본도시락 직원이 소비자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본아이에프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도시락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도시락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매출액이 전월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방식을 살펴보면 배달이 28.0%, 포장이 16.1% 늘었다. 같은 기간 본아이에프의 자사앱인 본오더를 통한 주문은 전월 대비 79.8% 증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외식보다는 내식 선호가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는 게 본도시락의 분석이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 등으로 매출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낙지버섯소불고기 한상 등 보양 메뉴부터 편리한 자사앱 본오더까지 갖춰 맛·영양,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수요와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