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오픈한 연돈볼카츠 1호점 제주사수점. 사진/연돈 인스타그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강남 한복판에 연돈볼카츠 가맹점을 내고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에 나선다.
27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스타플랙스 2층에 연돈볼카츠 강남CGV점을 오픈했다. 연돈볼카츠 첫 가맹점이자 공식 2호점이다.
앞서 지난 15일 더본코리아는 제주도 서해안로 317번지에 연돈볼카츠 1호점인 제주사수점을 직영 매장으로 연 바 있다.
연돈볼카츠는 제주도에 위치한 유명 돈가스집 연돈과 손잡고 낸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백 대표는 한돈 비선호 부위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김응서 연돈 사장과 볼카츠 메뉴를 함께 개발했다. 이어 제주 매장에서 약 4개월간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테스트 판매했다. 볼카츠는 둥근 모양의 돈가스보다 작은 메뉴로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우리 돼지 한돈의 비선호 부위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해 볼카츠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진행하게 됐다”며 “수도권 내 주요 거점 지역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돈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방송에 소개된 돈가스 가게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에서 장사를 하다 2019년 12월 제주 색당동으로 매장을 옮겼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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