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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분기 순익 2146억…전년비 10.4%↓
2021-10-22 18:06:18 2021-10-22 18:06:18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NH투자증권(00594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당기순이익 214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995억원, 영업이익은 29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4.8% 늘었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 17.2% 줄어든 규모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NH투자증권은 어려운 금융 시장환경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2026억원) 대비 5.6% 증가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에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크래프톤, 롯데렌탈, 엔에이치스팩20호 등 대형 기업공개(IPO)와 NH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 SK 등의 회사채 인수 업무 등 주요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맞춤형 자산관리 니즈 증대에 따른 영향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이 성장했다. 디지털 채널 고객자산 및 해외주식 자산 등이 확대되며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운용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금리 상승 속에서도 적극적 운용 전략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IB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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