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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매트릭스: 리저렉션’ 이끌어 갈 6인 누구인가
2021-11-29 08:37:36 2021-11-29 08:37: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전설의 윤곽이 하나 둘씩 베일을 벗고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SF영화의 전설로 꼽히는 매트릭스4번째 시리즈 매트릭스: 리저렉션 6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얘기를 이끌어 갈 주역들의 면모를 공개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 6종 캐릭터 포스터는 특유의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인다. 가상공간 매트릭스를 형상화한 배경 속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들의 역동적 포즈가 영화에 등장할 혁신적 액션을 예고하는 동시에 이들이 엮어갈 다양한 드라마를 기대하게 한다.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대표작으로, 1999년 등장해 전 세계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당시 시대를 앞서간 획기적인 영상미와 깊이 있는 주제의식, 장르 혁명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새로운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네오/토마스역 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역 캐리 앤 모스가 돌아와 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아쿠아맨’ ‘어스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새로운 모피어스로 등장한다.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제시카 헨윅이를 찾기 위해 흰 토끼 미션을 수행하는 해커 벅스역을 맡았다.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시간을 거스르고 진실을 볼 수 있는 사티역으로 활약한다.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는 애널리스트역으로 나와 토마스의 치료사로서 꿈과 현실을 구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마인드헌터조나단 그로프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도 합류했다.
 
전편에 이어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이 될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 얘기를 그린다.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란 뜻으로 20년 시간을 넘어선 SF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연출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이번 영화로 또 다시 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해외 인터뷰에서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전설의 부활, 오락영화의 새로운 부흥이 될매트릭스: 리저렉션은 다음 달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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