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민주당, 하나일 때 가장 강해…새 지도부 중심 일치단결"
민주당 전당대회 영상 축사…"새 지도부 믿고 대통령 책무 충실히 이행"
2025-08-02 15:08:38 2025-08-02 15:49:36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양=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며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이라며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럴 때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직면한 이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이 준엄한 명령을 한 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 지도부와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당원들을 향해 "반갑고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했습니다.
 
고양=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