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식품산업 발전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은 농식품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상입니다. 이로써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케어푸드 관련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등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적극 사용해 소비 확대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케어푸드 사업 시장 개척 및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했습니다. 만성질환자를 위한 전문 식품 '메디푸드(질환맞춤식단)'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품질 국산 농수축산물 역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활용 중입니다.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65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을 통해 450여개 협력사가 생산하는 국내산 농수축산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 농수산물 사용과 인재 육성, 신기술 개발 등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현대그린푸드 사장(오른쪽)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그린푸드)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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