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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뉴스카페)고성규 교수 "중앙정부서 한방치료에 대한 지원 해야"
2019-02-27 18:26:06 2019-02-27 18:26:06
★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
진행: 김선영 앵커
출연: 고성규 소장(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어서는 등 경제 수준에 비해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낮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한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며 문제점도 발견됩니다.  
 
27일 뉴스토마토<김선영의 뉴스카페, 토크합니다>에서는 고성규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장과 대한민국의 행복지수, 저출산·고령화 시대에서 한의학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고성규 소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는 10위권인데 행복지수는 50위대 후반"이라며 "교육, 안보, 주거 등은 점수가 높지만 공동체, 삶의 질 부분에서의 점수가 낮다"라고 말했습니다. 고 소장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는 경제적 활동에 문제가 없을 때 행복하지만 60대가 넘어가면서 행복지수가 급격하게 감소한다"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고 소장은 "나이가 들어 고용안정이나 독립적인 생활유지 등 행복을 추구 할 만한 사회적 여건이 돼야하는데 보통 소득에 의존하다보니 노인빈곤율이 급격히 상승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한의학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65세 이상은 한방병원 진료율이 높은데, 본인부담금 비율이 양방보다 높아 국가정책에서 소외된다"라며 "한방으로 난임 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중앙정부에서 한방치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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