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민간 우주센터 건립 추진…우주기술 개발 인프라 통합
김조원 사장 “민간 주도 우주 산업화 이끄는 전기될 것”
입력 : 2019-03-04 17:34:30 수정 : 2019-03-04 17:34:37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일 경남 사천 용당리 인근에서 ‘KAI 우주센터 부지조성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AI는 오는 8월까지 총 면적 2만9113m²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고, 2020년 6월까지 연면적 1만7580m² 규모의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한다. KAI 우주센터는 550명 규모의 R&D 사무동과 실용급 위성 6기를 동시 조립할 수 있는 조립장, 최첨단 위성시험장 등을 갖추게 되며 중대형 실용급 위성의 개발과 양산을 담당하게 된다.
 
김조원 KAI 사장은 “이번 우주센터 건립은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화를 이끄는 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중소 우주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조원 KAI 사장(왼쪽 네번째)이 4일 경남 사천 KAI 우주센터 부지조성 착공식에서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KAI
 
KAI는 우주센터 건립을 통해 설계-제작-조립-시험을 통합해 우주기술 개발 인프라를 최적화 하는 한편, 본사 R&D 인력 2100여명과의 협업으로 개발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우주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대전 연구센터를 우주센터가 위치한 사천으로 이전한다.
 
KAI 관계자는 “향후 우주사업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현재 연 2000억원 규모인 우주사업 매출을 2030년 연 1조원 규모로 키워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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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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