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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다음달 서울 초연
2019-03-05 11:30:23 2019-03-05 11:30:3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다음달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서울 초연 무대를 올린다. 
 
5일 이터널저니에 따르면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1976 할란카운티'는 지난해 말 전막 낭독 쇼케이스를 거쳐 올해 부산 초연을 마쳤다. 배우이자 무술감독, 연출가로 활동하는 유병은 연출의 첫 극작 작품이다.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됐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딜런의 노래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공연에는 강성진, 류수화, 서승원, 조상웅, 이하경 등 기존 배우진에 김다현, 이지숙, 원종환, 윤석원, 왕시명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오는 11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이터널저니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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