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안전사고에 '대한항공·아시아나' 경영진 소집
12일 긴급안전점검회의…행정처분·노선배분제한 등 제한조치 경고
입력 : 2019-04-12 14:21:48 수정 : 2019-04-12 14:21:4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황 악화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등으로 인한 안전약화를 우려해 각 회사의 경영진을 불러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열었다.
 
국토부는 12일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광주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타이어 파손과 11일 대한항공 항공기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인한 회항 등 비정상 운항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국토부는 결함이 잦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항공기는 비행 투입을 전면 보류하고 충분한 정비 시간을 갖도록 비행계획을 조정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토부는 항공사마다 사업계획 및 노선인가, 항공기 등록 등 단계별 조종사·정비사 채용, 훈련, 예비품 등 안전 확보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만약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노선배분제한 등 항공 관련 법령상 국토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권 실장은 "현장의 작은 위해요인도 철저하게 검토하고 개선해 달라"며 "항공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관리체계를 유지하라"고 말했다.
 
1월1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착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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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훈

배운 것보다 배울 것이 더 많아 즐거운 조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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