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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파이넥스(DigiFinex), 한국시장 공식 진출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출범…퓨처피아·알파체인 등 상장
2019-04-25 11:17:48 2019-04-25 11:17:4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DigiFinex)가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
 
24일 디지파이넥스는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키에나 쉑 디지파이넥스 싱가폴 대표, 조재도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회장, 김진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디지파이넥스는 한국지사 계약 체결식과 함께 신규 암호화폐인 퓨처피아·알파체인·다산·타우스·본다비치의 상장도 진행하기로 했다. 디지파이넥스 코리아에서는 스마트 거래소 솔루션과 고성능 매칭시스템 등을 통해 거래소 보안성을 강화하고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의 암호화폐 거래 결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디지파이넥스는 이날 코인마켓캡 조정거래액(Adjusted Volume) 기준 전세계 4위 거래소로, 쑨레이·텐센트·바이두 등 IT기업 출신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설립했다.
 
조재도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회장은 "글로벌 거래소 디지파이넥스가 국외 확장의 전초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충분한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출범이 왜곡되고 침체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글로벌 디지파이넥스와의 거래 연동으로 국내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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