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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신용보증 업무협약
수출채권 선매입해 자금난 기업 지원
2019-04-26 13:43:56 2019-04-26 13:43:56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수출 기업 결제일 이전 수출채권을 매입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신용보증(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신용보증(매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결제일 이전 수출채권을 신한은행이 매입함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수출신용보증(매입)’ 상품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출시해 1호 보증기업과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은 업무협약으로 수출신용보증 신규기업을 공동 발굴할 뿐 아니라 상호 추천기업에 대해 업무지원도 약속했다. 수출기업이 수출신용보증(매입)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보증서 심사지원, 보증료 할인 및 수출채권 매입환가료 우대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수출신용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이승렬 신한은행 본부장(오른쪽)과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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