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영장 발부
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있어"
2019-04-26 21:11:21 2019-04-26 21:11:21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박유천씨가 26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구속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황하나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박씨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으나 박씨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