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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영국서 태양광 모듈 점유율 2년 연속 1위
2019-05-23 09:21:35 2019-05-23 09:23:33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한화큐셀은 영국에서 2년 연속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영국 태양광 설치업체 집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큐셀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13.6%로 집계됐다. 고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영국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뿐 아니라 전기 생산부터 저장, 관리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결합한 주택용 태양광 솔루션인 큐홈(Q.HOME)과 태양광 설비 시공기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업용 태양광 설치 플랫폼인 큐플랫(Q.FLAT)을 영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제품 기술력은 영국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는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로부터 태양광 제조 전 과정을 평가해 시상하는 솔라+파워 어워드드(Solar+Power Award) 2017을 수상했으며, 작년에는 큐플랫(Q.FLAT)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동일한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영국시내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주택용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영국 의회는 지난 1일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정도로 환경에 관심이 높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기존 에너지원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보한 국가 중 하나이며, 지속적으로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영국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해 10월 런던시에서 진행하는 주택용 태양광 프로젝트인 ‘솔라 투게더 런던(Solar Together London)’에 1.5메가와트(MW) 규모의 고출력 제품인 큐피크 듀오 모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현지 공급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런던 내 5개 자치구 약 600가구에 고출력 모듈을 지난 해 11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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