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양증권은 14일 연우(115960)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수출 확대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내수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해외시장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 전방 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해외 영업 방향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중국은 로컬 화장품 고객사로도 공급이 시작되는 것으로 파악돼 3분기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수익성 또한 당분간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없는 가운데 생산 효율성 향상과 인원 감소에 따른 인건비 감소로 전년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