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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기생충’ 밀어낸 ‘토이 스토리4’ 위력
역대 픽사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1000만 ‘겨울왕국’ 이어 디즈니 애니 두 번째
2019-06-21 08:53:58 2019-06-21 08:53:58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개봉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6월 극장가 대세로 등극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 포문을 열었다.
 
2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개봉일인 20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141845명을 동원하며 알라딘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토이 스토리4’의 이번 오프닝 스코어는 작년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 2’(122594)를 비롯해 코코’(106921) ‘인사이드 아웃’(68222)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자 겨울왕국’(16592)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기도 하다. 여기에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토이 스토리 3’(11392)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개봉 첫날 알라딘’(36.6%)기생충’(7.8%)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토이 스토리 4’는 개봉 이틀째에도 37.4%의 수치로 흔들림 없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24 맥스무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9%(6/20 CGV 홈페이지 기준)의 높은 평점을 기록,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6월 극장가 대세 영화로 등극했다.
 
토이 스토리4’는 주인공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얘기를 담았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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