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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팝 기대주 그레이스 카터, 오는 8월 첫 내한공연
2019-06-21 10:35:10 2019-06-21 10:35:1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팝의 신성 그레이스 카터(Grace Carter)가 오는 8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카터는 2017년 데뷔 싱글 '사일런스(Silence)'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두아 리파(Dua Lipa), 랙앤본맨(Rag'n'Bone Man) 등의 투어 게스트 참여로 점차 이름을 알렸다.
 
비브라토 풍부한 목소리는 '로린 힐과 아델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의 재능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2019' 3위에 선정되며 최근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카터는 줄곧 "내 노래는 내가 말할 수 없었던 모든 것들, 내 안에 쌓여온 모든 생각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그 안에서 겪은 다양한 감정의 변화들이 노래 안에 담겨 있다.
 
가사 영감은 주로 싱글 맘인 어머니와 피부색이 다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어린 시절 다른 이와 재혼한 친아버지의 존재 등이다. 부재중인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왜 내가 아닌 그녀를 선택했는지('Why Her Not Me') 말하고, '더 이상 과거의 상처 때문에 고통받지 않겠다('Heal Me')고 얘기한다.
 
노래를 통해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카터의 첫 내한공연은 8월22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공연 티켓은 6월28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그레이스 카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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