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27일 광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광주·전남·전북 지역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전북 소재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진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에 원활히 대처할 수 있도록 거래소의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경영진간 생생한 의견교류를 통해 기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길재욱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최근 회계개혁법 시행 등 상장기업의 경영투명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경영진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경영진이 앞장서서 회계·공시 분야의 기업역량을 강화하면 시장의 신뢰를 얻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 위원장은 이어 "거래소도 실효성 있는 지원서비스를 지속 발굴·제공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코스닥시장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