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치매치료제 '타미린' 서방정, 시장 점유율 52% 달성
입력 : 2019-07-10 16:32:05 수정 : 2019-07-10 16:32:34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현대약품은 치매치료제 '타미린(성분명: 갈란타민브롬화수소산염)' 서방정이 상반기 매출액 50억원, 시장점유율 52%(유비스트 기준)를 기록하며 갈란타민 성분에서 선두를 달렸다고 10일 밝혔다. 
 
타미린 서방정은 기존 치매치료제 레미닐피알 서방캡슐을 세계 최초로 서방정제화한 제품으로, 현대약품이 제형 차별화를 통해 성공한 첫번째 사례다. 특허 받은 '디퓨전매트릭스타입(matrix 수용성 부형제에 채널 형성 후 채널을 통해 약물이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시스템)'의 방출 제어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아세틸콜린의 분해효소를 억제해 작용 가능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킬뿐 아니라, 시냅스 전 니코틴 수용체 활성을 통해 보다 많은 아세틸콜린 및 기타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등 기존 국내 치매치료제와는 차별화된 두 가지 기전으로 작용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니치마켓 공략을 위한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 개발의 첫 스타트가 바로 타미린 서방정"이라며 "계속해서 환자에게는 복용 편의성을, 의약사에게는 처방 및 조제 편의성을 높여주는 제형 차별화 제품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현재 치매 치료 시 병용 처방이 많은 치매복합제를 개발 중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3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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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뉴스토마토 산업1부 재계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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