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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문 대통령·5당 대표 회담 18일 개최 가닥
5당 사무총장, 16일 회담 일정 최종 조율
2019-07-15 18:49:19 2019-07-15 18:49:19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이르면 오는 18일에 만나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15일 여야 5당 사무총장 간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단 회동 시기는 오는 18일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지만, 문 대통령의 일정 확인과 각 당 대표의 세부적인 일정 조율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 모두 일본의 무역 보복 문제를 다루자는 데 크게 이견이 없었다"며 "최종적인 의제 선정은 내일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 5당 사무총장은 16일 오전에 다시 만나 회동에 대한 세부적인 의제와 방식, 일정을 조율한 뒤 확정되면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입장하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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