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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파프롬홈’ vs ‘라이온 킹’…흥행 전력 분석
2019-07-16 08:53:02 2019-07-16 08:53:02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자리 바꿈일까. 또 다시 쌍끌이 경쟁일까. ‘스파이더맨: 파프롬홈라이온 킹이 각각 박스오피스와 사전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있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1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1 4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만 6795364명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700만 돌파도 시간 문제다. 이어 전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기록인 누적 관객 수 7258678명도 뛰어 넘게 된다. 내일(15)까지도 박스오피스 1위는 당연해 보인다. 개봉 이후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17일 이후부턴 순위가 달라질 전망이다. 디즈니의 강력한 흥행 예비 후보작 라이온 킹이 개봉한다.
 
올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에 이어 두 번째 라이브 액션 대작인 라이온 킹 1994년 전 세계에서 개봉한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이 원작이다. 실사를 의심케 하는 완벽한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탄생한 동물들의 비주얼이 압권이다.
 
알라딘의 흥행과 바통터치를 하게 될 라이온 킹의 사전 예매율은 16일 오전 8시 기준 58.8% 1위다. 사전 예매 관객 수만 205480명이다.
 
두 편의 영화가 올 여름 극장가를 압도하는 분위기가 살벌하다. 이들 영화의 성패에 따라서 한국 영화의 여름 시장 생존기도 좌우될 전망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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