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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특급 흥행작 ‘베테랑’ ‘내부자들’과 비교되는 이유
2019-08-21 14:20:36 2019-08-21 14:20: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범죄오락 영화 뉴페이스 등장을 알린 양자물리학’ (제공/배급: ㈜메리크리스마스 | 제작: ㈜엠씨엠씨 | 감독: 이성태)이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범죄오락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뒤를 이어 9월 극장가에 통쾌함을 선사한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 모토로 삼은 유흥계 화타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을 뒤엎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이다.
 
 
 
양자물리학은 죽어가는 업소도 살린다는 유흥계 화타이찬우와 황금인맥 업계 에이스성은영’(서예지) 그리고 쓸데없는 청렴함으로 정권의 눈 밖에 난 범죄정보과박기헌’(김상호)계장이 함께 마약 사건을 파헤친다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주로 조연 역할에 머물렀던 캐릭터들이 부패 권력과 직접 맞서서 싸우는 양자물리학은 그 동안 범죄오락영화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인물들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범죄오락 장르 영화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베테랑내부자들에 이어 기가 막힌 현실반영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답답한 현실에 맞서 통쾌하게 진행되는 서사는 더욱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자물리학과 비교되는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조태오’(유아인)를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경찰서도철’(황정민)이 시원하게 무너뜨리면서 짜릿함을 선사했다. ‘내부자들은 정 재계의 권력 다툼과 숨겨진 비리를 현실적으로 다루며 흥행에 성공했다. 두 작품 모두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생생한 이야기와 통쾌한 카타르시스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베테랑내부자들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민 낯을 과감하게 공개할 영화 양자물리학은 다음 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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