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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 캠페인 참여하는 '렛츠락 페스티벌'
2019-09-10 10:26:02 2019-09-10 10:26:0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개최 10일여 남은 '렛츠락 페스티벌'이 여러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 
 
10일 주최 측인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협업해 페스티벌 현장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현장에서 헌혈증을 제시하는 관객에게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앨범과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시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생아살리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저체온증이나 호흡곤란 등 손쉽게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하는 전세계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단체가 2007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 일환이다. 현장에서 모자를 뜯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기증된 모자는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신생아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렛츠락은 13년 동안 국내 뮤지션 라인업으로만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이승환, 김창완밴드, 부활, YB, 김필, 존박, 자이언티, 이적, 장범준, 넬,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검정치마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팀들이 그간 무대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방송 출연이 적지만 정통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뮤지션들을 위한 '장'도 됐었다. 노브레인, 장미여관, 딕펑스, 글렌체크, 델리스파이스, 데이브레이크, 언니네이발관, 칵스, 크라잉넛, 피아, 해리빅버튼, 내귀에도청장치, 솔루션스 등이 출연해 음악으로 관객들과 교감해왔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21~22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승환과 넬, 김윤아, 에픽하이가 간판 출연진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크라잉넛과 국카스텐, 노브레인, 페퍼톤스 등 국내의 다양한 록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렛츠락 페스티벌.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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