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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7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은행산업 부문 국내1위·세계6위 선정
2019-09-16 10:47:32 2019-09-16 10:47:3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7년 연속 은행산업 부문 국내 1위 및 세계 6위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와 웨스트팩(호주), BNP파리바(프랑스) 등 25개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신한지주는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처음으로 7년 연속 은행산업부문 국내 1위와 세계 6위로 선정됐다.
  
현재 신한지주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책임 있는 성장 △사회적 동반관계 형성 △미래를 향한 투자 등 3대 지향점을 바탕으로 ‘2020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조용병 회장이 UNEP FI 글로벌 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발표했으며,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경우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행동협약인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 프로세스’도 구축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7년 연속 편입은 그룹의 미션인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 노력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경제·사회·환경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UNEP FI 글로벌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 및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한지주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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