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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산업권·금융권, 서로 이해해야 핀테크 꽃핀다"
2019-09-19 18:13:03 2019-09-19 18:13:0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산업권과 금융권이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을해야 핀테크의 꽃이 필수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19일 금감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근 토스 이승건 대표가 말한 금감원 제재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윤 원장은 "본래 공대, 상대생이 소통이 잘 안됐다"며 "그런 갈등 구조를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핀테크의 꽃이 필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금융위 핀테크 간담회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인터넷은행과 증권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실제로 실무에서 얘기해보면 막상 온도가 다르다"며 "금융위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데, 감독기관과 얘기하면 진행되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수백억원 자금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업 진출을 포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제3인터넷은행도 동일하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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