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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현대,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
2019-09-20 11:08:19 2019-09-20 11:08:1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는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하는 '2019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정비 서비스 만족도 1위와 3개 차종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자동차 부문 조사는 58개 브랜드의 187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65개 도시에서 진행했다. 중국질량협회는 차량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와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정비 서비스 만족도 △판매 서비스 만족도 △종합 만족도 등 3개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차량을 구입한 지 1~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태도 △서비스 효율 △서비스 품질 △딜러 시설 및 환경 △서비스 비용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북경현대는 6년 연속 정비 서비스 만족도 조사 1위에 등극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북경현대와 중국질량협회 관계자들이 '2019 고객만족도 조사'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아울러 라페스타, 신형ix35, 베르나 등 3개 차종은 △상품 △품질 △판매 △정비에 대해 종합 평가하는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각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향후 중국 내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춘 각종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 주관으로 매년 자동차, 철강, 기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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