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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억 유로 그린본드 발행 성공
유로화 표시 그린본드 등 G3 통화 모두 조달…투자자 저변 확대
2019-10-16 15:15:49 2019-10-16 15:15:49
 
사진/신한은행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이 5억 유로(EUR)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그린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8년 원화 그린본드, 2019년 상반기 외화 지속가능발전목표 채권에 이어 3번째로 ESG채권을 발행했으며, 금리는 유로 5년물 미드스왑 금리에 0.70%를 가산한 고정 0.25%이다.
 
신한은행은 발행자금을 그린본드 발행 취지에 맞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지원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유로 그린본드 공모 발행으로 G3 통화(미국 달러화·유로화·일본 엔화) 조달에 모두 성공했으며, 투자자 저변 확대 및 조달통화를 다변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약 당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AA등급 이상의 초우량기관 발행에만 참여해온 중앙은행·기관(SSA·Sovereign, Supranational & Agency) 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EUR 표시 채권 데뷔 발행임에도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됐다고 시장에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발행자금을 그린본드 발행 취지에 맞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지원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모습.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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