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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 북 콘서트 열린다
11월25일 오후 7시30분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서 열려
2019-11-04 10:54:08 2019-11-04 10:54:0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트렌드코리아 2020'을 낸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북 콘서트를 열고 독자들과 만난다.
 
인터파크는 오는 11월25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북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트렌드코리아 2020' 발간을 기념해 열린다. 내년 국내 트렌드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 즈음 새해 한국 사회를 뒤흔들 트렌드를 예측하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책은 매년 키워드 10개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해 소비 트렌드 슬로건을 제시한다. 쥐띠해인 2020년 김 교수는 ‘MIGHTY MICE(마이티 마우스)’를 제시했다. 늑대를 물리치고 양들을 구해주는 내용의 고전 만화 ‘마이티 마우스’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 모두 작은 히어로가 되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북잼콘서트에서 김 교수는 멀티 페르소나(M), 라스트핏 이코노미(I), 페어 플레이어(G) 등 두음을 맞춘 트렌드 키워드를 설명할 예정이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 전반의 변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참여하려면 11월20일까지 '트렌드 코리아 2020' 구매 후 김난도 북잼콘서트 안내 페이지(http://inpk.kr/rjs5)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0명을 강연에 초대하며 당첨자는 11월21일 SMS를 통해 개별 통지된다.
 
북잼(BOOK JAM)은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돕고자 인터파크 기획한 스페셜 문화공연이다. 콘서트·토크·플레이 등 다양한 형식으로 독자를 만나고 있다. 2014년 11월에 시작돼 황석영, 김훈, 유시민, 김영하, 공지영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 바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 북콘서트. 사진/인터파크도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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