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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자율학습조직 성과 발표회' 개최
자율학습·집단지성 강화…올해 266명 활동
2019-11-18 16:35:46 2019-11-18 16:35:4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15일 KB금융 합정연수원에서 ‘2019년 그룹 CoP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율학습조직(CoP)이란 Communities of Practice의 줄임말로, KB금융은 자율적인 학습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계열사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토론하며 연구하는 CoP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그룹CoP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이 선발됐으며 총 66개 팀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팀별 연간 연구학습활동 결과 중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한 팀들이 참가했으며, 최종 우수상은 ‘최적의 금융전문가 매칭 서비스’와 ‘유병자 질병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계량화 방안’ 등을 발표한 팀이 채택됐다.
 
KB금융 관계자는 "CoP 활동이 단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딩을 통한 완성도 높은 앱 개발까지 완료하는 등 탁월한 결과물들을 내고 있어, 매년 직원들의 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KB금융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학습, 공유, 토론 문화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가운데 아래)이 CoP 참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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