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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두 번째 넷플릭스 상영작 209분 ‘아이리시맨’ 선정
2019-11-18 16:28:07 2019-11-18 16:28:0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지난달 대형 멀티플렉스 최초 넷플릭스 최신 영화 상영을 발표하며, 극장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메가박스가 첫 번째 더 킹: 헨리 5에 이어 두 번째 상영작으로 아이리시맨을 선정했다. 상영시간만 209분의 대작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 20세기 미국 정치 이면에 존재했던 악명 높은 인물들과 연루된 한 남자의 시선으로 장기 미제 사건 대명사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는 동시대 최고 감독과 작가 그리고 전설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작으로 지난 9월 세계 전역의 예술 영화를 집대성하는57회 뉴욕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아이리시맨은 영화 디파티드로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영화쉰들러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스티븐 제일리언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다.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영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최고 배우들이 뭉쳐 역동적인 대서사시를 완성시켰다. 1973비열한 거리를 시작으로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등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초창기 대표작들을 함께 한 페르소나로버트 드 니로가 마피아 살인 청부업자프랭크 시런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명배우 알 파치노가 국제 트럭 운전자 조합 팀스터’(Teamster) 수장지미 호파’, ‘조 페시는 겉으로는 직물 커튼 사업가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범죄를 기획하고 저지르는러셀 버팔리노를 각기 연기했다.
 
특히 이제는 70, 80대가 된 배우들이디에이징’(De-aging VFX) 테크닉을 통해 각 캐릭터의 젊은 시절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넷플릭스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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