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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 2관왕
2020-01-14 15:13:59 2020-01-14 15:13:59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라인프렌즈는 지난 7일 홍콩에서 열린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ALA)'에서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와 '베스트 라이선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ALA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해 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 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BT21'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식재산권(IP)에 부여하는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에 선정됐다. 이 캐릭터는 지난 2017년 라인 메신저 스티커로 처음 출시된 후 2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BT21은 그동안 스트리트 스타일 브랜드 '컨버스',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라인프렌즈가 지난해 홍콩에서 항균 제품 브랜드 '데톨'과 함께 '브라운 앤 프렌즈'로 디자인해 출시한 손 세정제 제품 사례는 베스트 라이선시 부문을 수상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BT21이 새로운 IP만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인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현지 리테일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프렌즈 'BT21'이 '2019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에서 '아시아 아웃스탠딩 영 프로퍼티'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라인프렌즈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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