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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현저한 저평가구간-신한금융투자
2020-02-18 08:49:49 2020-02-18 08:49:4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디지털 중심의 광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제일기획은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 2647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8%, 6.7% 늘어난 수치다. 역기저효과에도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내수가 어렵지만 디지털 중심의 광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기획 역사상 업황과 주가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2015년 2분기부터 2016년 1분기로, 절대주가가 1만5000원까지 하락했고, EPS(주당순이익)평균이 729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EPS는 64.6% 증가했지만 주가는 46.7% 증가에 그쳤다"면서 "상승한 코스피를 감안했을 때 이해되지 않는 괴리율"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2020년 연결 매출총이익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302억원이 기대된다"면서 "닷컴의 성장과 높아진 배당성향(60%)을 감안하면 주가상승은 시간문제"라고 판단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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