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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한다
경주시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2020-02-19 17:49:46 2020-02-19 17:49:46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연 가운데, (왼쪽)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청년창업비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청년 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경주시와 함께 낙후된 도심 내에 창업특구를 조성하는 식이다.
 
한수원은 발대식에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9개 청년팀에 사업비를 전달했다.
 
이어 한수원, 경주시, 경주우체국, 신한은행, 아워홈,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한수원과 경주시는 사업비 지원 역할을 맡았고 경주우체국은 상품판로 지원, 신한은행은 자금조달 지원을, 아워홈은 식자재 분야 컨설팅 지원을,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은 창업경영 및 지역특화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담당한다.
 
기관들은 청년창업가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업운영 노하우와 경영역량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창업팀들은 연내 도시재생구역 내 개소를 목표로 사업비 및 팀별 맞춤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경영 및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특구 조성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응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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