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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자회사 웹투어, 정리설 공식 반박
웹투어 "국내여행 시장 강자로 역할 강화 예정"
2020-05-29 15:22:17 2020-05-29 15:22:17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하나투어의 자회사 웹투어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하나투어의 국내 자회사 정리설에 대해 공식 반박했다. 
 
2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코로나19에 따른 여행수요 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최대주주인 IMM PE와 기존 하나투어 경영진이 공동 경영하는 체제로 돌입한 상황이다. 투자업계에서는 IMM PE가 사모펀드인 만큼 위기 속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더불어 투자자금 회수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시각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웹투어는 최근 한 언론사에서 기사화한 하나투어 국내 자회사 정리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구조조정 속에서도 여행 부문 중 핵심사업은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이란 설명이다. 웹투어는 국내여행 부문 1위 여행사로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우수여행사로도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웹투어 관계자는 "특히 국내여행 시장에서 강자로 이미 자리매김한 웹투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여행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 오히려 향후 더욱 강화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하나투어와 웹투어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여행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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