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호반산업, 충주서 1100여억원 산단 조성
내년 초 SPC 설립 후 본격 추진
2020-05-29 15:44:49 2020-05-29 15:44:49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충북 충주기업도시 산업단지 조성을 맡는다.
 
호반산업과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기업도시 민관합동 산업단지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와 호반사업 등 3개사는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에 ‘법현산업단지’와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법현산업단지는 28만8681㎡, 비즈코어시티산업단지는 29만5770㎡ 규모로 사업비는 각각 667억원, 481억원이다. 
 
충주시와 3개 회사는 내년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충주시도 사업비의 20%를 출자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두 산단이 171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71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이사, 임정규 교보증권 전무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원 사장은 ”많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명품 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29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충주기업도시 민간합동 산업단지 투자 협약식’에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산업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