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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손해보험 공식 출범
새로운 디지털 경험 선사할 '신생활보험 플랫폼' 지향
2020-06-01 10:10:29 2020-06-01 10:10:2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1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손보는 하나금융그룹 내 최초의 손해보험사이자,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월14일 더케이손해보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월2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회사 편입 승인을 취득하는 등 하나손보의 공식 출범을 준비해왔다. 
 
먼저 하나손보는 기존의 자동차 보험 등 전문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속하고 편리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와의 다양한 제휴를 더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신생활보험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하나금융 온라인 채널 및 외부 네트워크와의 콜라보로 여행자, 레저, 특화보험 위주의 그룹 플랫폼 활성화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권태균 하나손보 사장은 "관계사와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손해보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제시해 '대한민국 손해보험을 디지털로 손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하나손보의 공식 출범으로 금융업의 모든 사업 라인 구축을 완료함과 더불어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비은행 이익 극대화를 향한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그룹 경영철학에 맞춰 기존 교직원 손님들은 물론 더 많은 손님들과 임직원, 주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쁨에도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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