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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강동서 1700억원 상가 재건축 수주
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 공사
2020-06-16 10:51:04 2020-06-16 10:51:0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포스코건설은 1700억원 규모의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명일동 복합시설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상업지역에 위치하는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8층 상가 건물을 지하 7층~지상 29층 2개동 주상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1668억원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및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지상 4층까지는 상가로 5층부터는 주거용 오피스텔(768실)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에이건설과 함께 이 재건축 사업을 공동으로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건축연한 30년을 넘긴 상가건물 등 노후된 집합건물 재건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양쇼핑 재건축 사업 조감도. 이미지/포스코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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