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라는 부산 문현제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공사비는 약 1232억원이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대에서 지하 5층~지상 27층, 9개동, 71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중 조합원 분량이 442가구, 일반분양분은 277가구다. 오는 2021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신축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이 인접하다. 성동초, 대연중, 성동중, 배정고 등도 반경 1km~2km 내 위치한다. 인근에서는 대연3·4구역, 우암2구역 등 재개발 사업도 다수 진행 중이다.
한라 관계자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협의, 진행 중”이라며 “지주택 사업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문현제일 지역주택조합 사업 조감도. 이미지/한라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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