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왕해나 기자] 국정농단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 대통령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이정환·정수진 부장판사)는 10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현대차그룹 플레이그라운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직권남용 및 강요, 포스코 관련 직권남용 및 강요, KT 관련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법원종합청사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왕해나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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