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4일 72만명 신청"
"순조롭게 접수 및 진행 중"
2020-09-25 10:44:42 2020-09-25 10:44:4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 25일 현재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접수가 시작된 24일 하루동안 신속지급대상의 30%인 72만명이 신청했다. 
 
중기부는 25일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 지급 대상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을 마쳤다"다면서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 온라인 신청·접수 과정도 서버 과부하 등의 혼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신속지급 대상 241만명의 30%)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다. 이들에게는 현재 지원금 7771억원(신속지급 대상 2.57조원의 30.2%)이 지급되고 있다.
 
25일 0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번호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접수분과 사업자등록번호 홀짝 구분없이 신청하는 주말 접수분은 28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후 지급까지 하루가 소요되므로 28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접수는 계속되며 연휴 기간 접수분은 추석 연휴 직후에 지급된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1차 지급에서 빠진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석 이후 지자체 등을 통한 행정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10월 중에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4차 추경안 편성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