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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포스코인터·LX인터, 요소수 부족 대란 '해결사'

2021-11-16 15:49

조회수 : 2,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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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서 종합상사인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종합상사의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를 살려 해외에서 요소수와 요소를 들여오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호주 Blue Nox사와 요소수 8만리터, 멕시코 Zar Kruse사와 10만리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멕시코 Zar Kruse사 11일 요소수 10만리터 계약 서명.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 즉후 해외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요소수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계약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요소수 업체들과 요소 및 요소수 구매 계약을 타진해온 결과입니다. 
 
포스코인터가 확보한 요소수는 총 18만리터 분량으로 이는 승용차 9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양 계약건 모두 현지에서 11월 말 선적 예정이며 한국 도착까지는 선적 후 호주와 멕시코 각각 약 21일과 1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X인터내셔널은 앞서 10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요소수 125만4000리터, 중국에서 요소 1100만톤을 긴급 확보했습니다.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LX인터내셔널 한국 본사와 해외 법인 및 지사는 주말을 반납하고 밤낮없이 소통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요소수는 11월 중 선적을 추진하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달 내 한국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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