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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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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투자부동산 매각 360억 현금화

재무구조 대폭 개선…투자여력 확대돼

2022-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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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창경 기자] 아이텍(119830)이 판교에 위치한 투자부동산을 매각해 360억원을 현금화했다. 이로써 아이텍의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투자여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텍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88-1 소재 부동산회사 소유 지분(8.89%)을 360억원에 매각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건물은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으로 스마일게이트캠퍼스가 입주해 있다. 아이텍은 이 빌딩의 일부를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이번에 스마일게이트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엠씨에 매각했다.
 
아이텍은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해 약 300억원의 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텍은 그동안 이 부동산을 재무제표에 매입 원가로 반영해 차익이 크게 발생했다. 
 
아이텍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은 2010년에 약 74억원을 투자해 취득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2021년 장부가액 기준으로 약 3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했다”며 “이 자금은 올해 당기순이익에 반영될 예정이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면 세전 순현금 유입액은 약 3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1839억원(25일 종가 기준)인 기업에 300여억원의 현금이 유입된 덕분에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텍의 유동비율(세전)은 1분기 현재 335%였으나 이번 매각금액이 잡히는 3분기에는 약 790%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은 1분기 기준 31%에서 3분기엔 16% 수준으로 떨어진다. 자산과 매출 규모를 감안하면 사실상 무차입 경영에 준하는 것이다.
 
이장혁 아이텍 대표는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글로벌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투자 부동산을 매각했다”며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신규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텍이 지분 일부를 매각한 판교 소재 스마일게이트캠퍼스 빌딩 (사진=네이버 거리뷰)
 
김창경 기자 ck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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