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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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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이준석 자동 해임?…법적 효력 없어"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 "비대위, 관상용 비대위원 안돼…탄핵 때와 달라진 것 없어"

2022-08-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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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 유튜브[Live] (07:30~08:30)
■진행: 노영희 변호사
■대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노영희: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출범 최종적으로 추진하는 전국위원회가 됐는데요. 비대위원장에는 5선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유력하다고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모시고 비대위 상황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해진: 안녕하세요 
 
◇노영희: 반갑습니다. 당 전국위원회가 현재 당 상황을 비대위로 전환해야 되는 비상 상황이다라고 인식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비상 사태가 생겨나게 된 원인 또 앞으로 이제 어떤 식으로 이걸 헤쳐나갈 것인가 이게 중요하게 됐어요. 사실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출연하셔서 경고 비슷하게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말이 다 맞았어요. 현재의 비상 상황 원인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조해진: 직접적으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당의 윤리위원회가 무리하게 징계를 강행한 것이고요. 그렇게 해서 이 대표의 직무가 정지되고, 그 새 지도부 지도 체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내 분란 분열이 또 심화되고. 그 과정에서 최고위원들이 사퇴하게 되면서 최고위원의 기능이 상실된 상황에 이른 것, 그게 직접적으로는 비상 상황을 초래하게 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근본적으로 보면, 작년 대선 과정과 그 이후 과정에서 어렵게 지켜져 왔던 원팀 정신 그리고 외연을 확장해가는 어떤 수임 정치 또는 플러스 정치 이것이 무너지는 것이 조금 전에 말씀드린 무리한 징계 강행 또 후속 지도 체제를 놓고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게 된  근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인수위나 대통령실 인선 또 내각 인선 과정에서 대선 시기에 우리가 국민들에게 공약했던 대한민국 드림팀, 대한민국 천하의 인재들을 모아가지고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서 국정이 팽팽 잘 돌아가게 만드는 그런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것이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인사가 기대에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쳤고 그것이 대통령실 기능이 국민 기대만큼 제대로 안 되고 또 내각도 여러 가지 또 조기에 시행착오가 겹쳐가지고 국민들에게 실망을 줬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런 비상상황에 복합적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노영희: 그러니까요. 사실은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윤리위원회에서 이준석 당 대표의 그런 문제들을 이렇게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 자체가 사실은 잘못된 패착이었다. 이런 얘기를 그때 분명히 하셨단 말이죠.
 
◆조해진: 그리고 그때 윤리위 징계가 이 사태를 매듭짓는 게 아니라 새로운 더 큰 문제 갈등의 시작이 될 거라고 제가 말씀드렸죠. 
 
◇노영희: 그 말이 진짜 딱 맞았던 게 오히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좀 더 잘 정리가 되고 오히려 당이 화합하는 모양으로 잘 추스릴 수도 있었던 타이밍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부터 완전히 극과 극으로 양쪽이 팽팽하게 가는 상황이 됐습니다.
 
◆조해진: 하지 말라고 그랬죠 제가 계속 하면 안 된다고 그랬는데, 잘 안 됐죠 사람들이.
 
◇노영희: 답답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지금 상황이 어쨌든 여기까지 흘러왔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또 말씀을 들어봐야 될 것 같은데 결국은 이준석 대표가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아예 그냥 꽁꽁 막아버린 것, 이게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못하게 만들어서 이렇게 궁지에 몰아버리는 이런 모양새가 됐단 말이죠. 그리고 의원님께서 그래서 상생안을 내놓고 좀 뭔가 좀 잘 해보자라고 했는데 아무도 사실 그에게 좀 귀를 기울이지 않은 것 같아요. 좀 상황이 매우 안타까운데, 이 상황에서 지금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선택지라든가.  
 
◆조해진: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좀 차분하게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을 하면서 이슈를 갈등 이슈를 하나하나 이렇게 정리를 해 나가야 하는데. 물론 그게 비대위가 출범이 되면 비대위가 그 일을 해야 할 책무를 지게 되고, 또 비대위의 과제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이런 당내 이 불란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하나하나를 매듭을 정리를 해나가고 또 관계를 조금씩 봉합시켜 나가고 하는게 중요하고 또 비대위의 역할이 될 텐데. 일차적으로는 대통령실 또 우리 당 또 내각까지 포함해서 좀 전에 말씀드린 그런 원팀 정신 다시 회복하는 것 그리고 플러스 정치, 우리끼리는 단합하고 조금의 차이가 있고 생각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또 감정적으로 서로 상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우리끼리는 우리 안에서 우리 문제를 녹여내면서 탄압하면서 거기에서 더 그걸 토대로 해서 외연을 넓혀가는 정치를 빨리 회복하는 것. 그 다음에 대한민국의 유능한 인재들을 다 모아가지고 정파라든가 노선이라든가. 또는 뭐 정치적 배경이라든가 이런 거 다 초월해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국익을 위해서 정말 뛰어난 필요한 인재들이면은 다 끌어모아가지고 대통령실을 구성하고 내각 구성하고 또 당에도 그런 참여시키고 하는 그런 드림팀 정신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시작이고.
 
그 다음에 이제 당면한 숙제는 결국 이준석 대표 문제를 어떻게 정리하느냐 하는 것인데. 이 문제를 가급적 소송을 통해서 다시 또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을 좀 하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대표를 인위적으로 축출하려고 하고…당 대표직이 당헌상 살아 있는데 그것을 자동으로 해임된다는 식으로 몰아붙인다든지 그래서 있는 지위를 날리고 다시 또 돌아오지 못하게 꽁꽁 틀어막고 하는 이런 무리한 일을 하지 않고 순리적으로 풀어가고 이 대표의 입지도 가능한 범위 안에서 (말입니다). 물론 자기가 책임져야 될 부분은 책임져야죠. 지금 제기돼 있는 의혹에 대해서 수사 결과가 나오고, 그게 사실 확인이 되고 증거 확보가 돼서 기소를 한다든지 하면 그건 자기가 책임져야 될 일이고. 그것까지 감싸줄 수는 없는 일이죠. 그런데 그것을 이용해가지고 정치적으로 무리하게 정적을 제거하는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은 스톱해야 한다(고 봅니다).
 
◇노영희: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이준석 대표를 몰아내려고 (하는 겁니까?) 정적이라고 정말 생각했던 겁니까? 
 
◆조해진: 당 내에서는 이 대표가 당 대표로 있는 한, 어쨌든 당의 최고지도부고 또 일정 부분 정치적 지분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또 이후에도 내년 내후년 총선이라든가 우리 당이 갖고 있는 그런 정치 프로그램상 일정한 역할을 하게 되는 걸 용납하지 못하는 입장(인 거죠.)
 
◇노영희: 그게 왜 그러냐는 거예요. 싹을 잘라버리는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어요?
 
◆조해진: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고 그걸 오히려 더 이준석 대표가 상징하는 이런 젊은 유권자 층들이 우리 당에 참여하고 또 미래를 이렇게 개척해 나가는 걸 더 확대해 더 격려해주고 촉진시켜줘야 되는데. 어떻게 보면 권력에 대한 독점욕이라 그럴까 '우리가 다 쥐겠다' (이런 심리가 강한 거죠).  우리가 그냥 알아서 다 하겠다.
 
◇노영희: 헤게모니 싸움이 너무 심하다. 
 
◆조해진: 네. 그게 좀 지나쳤던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노영희: 하다 보니까 감정 대응까지 나가게 된 것 같아요. 
 
◆조해진: 이 대표 책임도 이 대표도 사실은 굉장히 젊은 정치 바람을 일으킨 그런 공이 있고 대선 승리 과정에 기여한 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가 된 이후에 언행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계속 문제를 일으켜 온 건 사실이거든요. 긍정적인 언어가 아니라 부정적인 언어 그러니까 비아냥되고 조롱하고 상대방을 폄하하고 또 상처를 주고 쿡쿡 찌르고 그리고 불필요한 대립각을 계속 만들어 갈등 전선을 계속 만들어내고 하는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이 대표 본인이 스스로 자성하면서 다듬고 성숙한 정치인으로 이렇게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됩니다. 
 
◇노영희: 그런데 앞으로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결국은 남아 있는 게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옵니다마는. 잘 될까 사실은 모르겠어요. 출구가 없는 상황에 이렇게 한 젊은 정치인이 궁지에 딱 몰려가지고 가처분까지 가는 상황. 이게 사실은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이 가진 역사나 대한민국에서 차지하는 의미나 이런 것하고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아마추어적인 지금 행태란 말이죠. 그런데 어쨌든 출구를 마련해줘야 된다, 이런 얘기를 또 일각에서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는 가처분하는 것보다는 정치적으로 풀어나가는 게 맞고, 이렇게 해서는 혼자 독불 장군처럼 할 수 없으니까 원로들이나 중진 의원들이 나서서 모양새를 갖춰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구체적인 방안이 있을까요. (방안을) 제안하신다면?
 
◆조해진: 저 같은 사람도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고 비대위가 출범하면 비대위도 또 공식적으로 그런 역할을 할 것인데 제일 좋은 거는 당이 화합하는 게 제일 좋은 거고요. 이준석 대표 쪽과 또 그 반대 쪽이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같이 입지를 보장해 주고 화합해 주는 게 제일 좋은 것이고. 그런데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 보면 설령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결단으로 당이 더 이상 분란과 분열의 정도에서 허우적대지 않도록, 정상화되도록 본인이 스스로 결단하는 고민 그것도 좀 고민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자기를 받아주고 용인하고 또 손을 잡고 해주지 않더라도 그렇게 되도록 되는 게 제일 바람직하고. 또 그걸 위해서 저나 뭐 비대위나 다 노력을 하겠지만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자기도 계속 이렇게 대치하고 할 거냐. 그건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라도 본인 스스로 결단해가지 한 발짝 물러서고.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또 손해 보는 부분이 있더라도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그걸 또 감수하는 모습, 또 자기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자기의 정치적 반대자, 앞서 제가 정적이라는 표현을 했지만, 정치적 반대자를 의식하지 않고 국민들을 의식해서 내가 억울하거나 손해 보더라도 큰 틀에서 당 또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한 발짝 물러서고 또 양보하고 기다려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그 모습을 스스로 결단해서 정치적 결단으로 보여주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고 당과 우리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좋고 그렇죠 그런 결단을 내리면 그건 반드시 국민들이 알고 압니다.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정치인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굉장히 어려운 이 시기에 본인의 정치적 진로하고도 관련돼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노영희: 그러니까 좀 성숙해졌으면 좋겠어요. 잠깐 참고 이보 전진을 위해서 일부 후퇴하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준석 대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비대위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지금 비대위가 5선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맡을 것이다. 왜냐하면 (비교적) 색깔이 조금 없고, 그동안 여러 가지 당의 집행과 관련된 일을 맡아오신 분이었기 때문에(그런 것 같은데요).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분위기가 흘러가고 있습니까?
 
◆조해진: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노영희: 그러면은 이제 어떤 비대위를 꾸릴 것인가 이 성격이 또 좀 중요해졌어요. 이 비대위의 성격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조해진: 좀 전에 쭉 말씀드린 그 비대위의 역할 책무에 걸맞는 거기에 부합하는 그런 책무를 이행해 낼 만한 인적 구성을 해야 되겠죠. 일단 당이 직면한 이 대표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어야 되고, 그 바탕 위에서 당을 다시 이제 화합시키고 통합시킬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초기에 지금 여러 시행착오로 굉장히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정을 집권당으로서 제대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그런 기능을 당 지도부가 앞장서서 또 해줘야 됩니다. 또 냉정하게 보면 우리가 정권교체의 민심에 힘입어서 집권을 했지만 우리 당은 변했느냐, 개혁됐느냐라고 볼 때 탄핵을 맞았던, 그 바닥까지 내려왔던 그 시기에서 우리 당의 체질과 구조와 의식 문화 여기에서 지금까지 근본적으로 사실 변화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그 중간 과정에 대선 승리라는 게 또 지방선거 승리라는 그런 결과가 있었지만, 그것은 우리가 구조적으로 변하고 체질이 변하고 의식이 변하고 개혁돼서 그 힘으로 우리가 해낸 게 아니라. 우린 사실 큰 변화가 없었는데, 자기 헌신의 그런 노력이 없었는데 정권교체의 민심이 워낙 강력해서 그 힘으로 그런 결과를 이루어낸거죠.
 
그러니까 그 대선을 이기고 지방선거 이겼는데 당은 이 난장판이 돼 버렸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은 이런 국민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당의 변함없는 이 체질과 구조와 의식 뭐 이런 것들을 이번에 확실히 뜯어고쳐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비대위는 그런 당의 자기 쇄신과 변화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그런 체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옛날에 2년쯤 전에 인가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할 때, 제가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서 비대위원들을 그 관상용 화초처럼 깔아놓고 (사실상 뭐 그림 역할 또 들러리 역할만 시켜놓고) 비대위원장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는 그런 거 하면 안 된다고 제가 말씀드렸는데, 결과적으로 현실은 관상용 화초만 다 깔아놓고 혼자 다 해버리고 그래서 당 비대위가 아니라 김종인 비대위가 되고. 나머지는 누가 비대위원인지는 기억도 안나요. 그냥 들러리만 세워놓고 이번 비대위는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비대위 한 분 한 분이 중요해요. 그래서 역량이 있고, 경륜이 있고 또 개혁적인 분들로 비대위를 구성해야 지금 당면한 책무를 이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노영희: 결국 혁신형 비대위 쪽으로 가서
 
◆조해진: 핵심과 돌파, 정국을 돌파할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통합형이기도 해야 되고. 
 
◇노영희: 그렇게 되려면 결국 이제 전당대회 시점도 좀 잘 조율을 해야 될 것이고 이렇게 좀 뭐라 그럴까요. 혼란스럽고 나눠져 있고 분열돼 있는 이런 당심들을 좀 모아야 될 것 같고 그렇거든요. 전당대회는 언제쯤 하는 게 좋을까요?
 
◆조해진: 전당대회는, 이준석 대표의 당 대표 직이 살아 있는, 현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하는 건 좀 불법이라고 늘 주장을 해왔거든요. 당 대표가 있는데 전당대회에서 뽑으면…당 대표가 있는데 직무만 정지돼 있을 뿐이지 일시적으로 정지돼 있고 1월 9일자로 돌아올 수 있게 돼 있는데. 전당대회에서 뽑은 당 대표가 있는데 또 전당대회로 해서 또 대표를 뽑는다? 그럼 당 대표 두 사람인 거잖아요. 그건 코미디죠. 그건 법적으로도 위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전당대회를 하면 안 되고 그래서 전당대회를 한다면 이 대표의 거취가 정리되고 난 뒤여야 한다고 보는 거죠.
 
다른 변수가 없으면 1월 8일까지 비대위 체제로 가고, 그 다음 이 대표가 만약 복귀하게 되면 육개월 남은 임기를 채우고 그 다음에 전당대회를 해야 되는 거고. 그 전에 하는 거는 임시 전당대회인데 임시 전당대회를 할 수 있으려면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와가지고 혐의 입증이 돼서 기소가 돼 이 대표가 사퇴를 하든지. 아니면은 윤리위원회에서 다시 윤리위를 열어가지고 아예 중징계를 내려 재명하든지. 이렇게 해서 확실하게 법적으로 대표직을 정리하도록 하고 나서 전당대회를 해야 되는 거지. 그런 상황이 없는데 비대위 2~3개월 하다가 전당대회 한다? 그건 저는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영희: 당 대표가 스스로 먼저 그만두든지 아니면 아예 그냥 당 차원에서 징계를 확실히 가든지 이렇게 해서 정리를 해 주고서 전당대회를 하든지 말든지 해야지. 아무리 비대위 체제가 된다고 해도 그건 별개다. 또 전당대회를 열어가지고 하게 되면 이중으로 지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조해진: 비대위를 2~3개월 한 후,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당 비대위가 출범하면 당 대표직이 자동 제명 해임된다라는 전제로 지금 계속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자동으로 해임된다는 것은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노영희: 아, 그래요? 
 
◆조해진: 그런 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쪽에서 계속 정치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고. 또 우리 전국위원회 의장을 맡고 계신 서병수 의장님이 그 이야기를 계속 하고 계세요. 그런 차원이지, 당의 공식 입장이나 유권해석이 아닙니다. 자꾸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이 대표 측에선 더 반발하는 거거든요. 그냥 힘으로 몰아내는 거잖아요. 이게 법적으로 어떤 당헌상의 근거를 두고서 딱 명확하게 이렇게 기준을 가지고 법적 효력으로서 하는 게 아니라 비대위 열어 놓고 말로서 (자동 사퇴된다고)말하고 있는거에요.  
 
◇노영희: 사실은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데 막 밀어내는 거랑 똑같죠. 
 
◆조해진: 그래서 당권 쿠데타라고 이야기를 하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상임 정국이 열렸을 때 제가 현장에서 제안을 했습니다. 계속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비대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위는 불법이고 직무대행은 반드시 사고가 날 것이고 방법은 비대위 밖에 없다고 제일 먼저 이야기한 사람입니다 제가. 
 
그러니까 그 자리에서도 비대위에 해야 된다, 그런데 문제는 비대위 하면 자동으로 당 대표는 해임된다고 이야기하는데. 무슨 근거로 그 이야기하냐. 유권 해석을 하자. 유권 해석을 자의적으로 다 해석을 해요. 96조 5항인가, 그걸 근거로 해서 당 대표가 자동으로 해임된다고 이야기 하는거거든요. 그런데 그 조항에 따르면, '비대위가 출범하면 즉시 최고위원회의는 해산한다'라고 돼있어요. 그 규정을 가지고 거기에 당 대표도 포함된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다른 최고위원들은 사퇴를 했지만 당 대표는 사퇴할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해서 그런 해석의 논란이 있는데 저는 그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서병수 의장님 같은 경우는 자동 해임 된다는 입장인데, 그럼 그렇게 서로 엇갈린 주장하지 말고, 힘센 쪽에서 그 주장을 밀어붙여가지고 쿠데타 하듯이 하지 말고 의장님 말씀처럼 자동 해임되는 게 맞는지 여기서 유권해석을 하자(고 했죠). 우리 상임전국위원회가 유권 해석권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일단은 법정에 가서 어떻게 다투는지는 다른 문제고, 당 차원에서는 정확하게 매듭은 지어지는 거니까. 
 
유권 해석을 하자고 저희가 제안을 했는데 안 받아드려졌어요. 그냥 그건 추후에 논의하자고 그냥 넘겨버렸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당의 공식 입장이 현재도 안 정해진 상태인 거죠. 그러면서 정치적 주장만 계속하고 그걸 여론몰이 해가지고 이 대표를 밀어낸다? 그건 민주정당, 준법 정당의 모습이 아니죠.  
 
◇노영희: 그래서 지금 모든 문제가 그런 데서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일단 여기까지 하고요. 이 얘기는 꼭 여쭤봐야 해서 정리하겠습니다. 어제 박순애 교육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결과적으로는 자진사퇴하는 모양새입니다마는 최초로 지금 경질되는 국무위원이 됐습니다. 대통령의 결단이 들어간 건데요. 좀 대통령이 바뀌신 걸까요? 이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조해진: 이런 일이 더 생기면 안 되죠. 교육부는 특히 더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더 정치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부서입니다. 인수위 과정에서도 교육부 해체니, 이런 이야기가 나와가지고 논란이 많았고. 그 다음에 첫 그 내정자였던 김인철 후보자도 자진 사퇴해버렸고 청문회도 못하고. 박순애 장관은 청문회를 안 거치고 했는데 결국은 또 낙마해버렸고. 그래서 이런 일이 교육부만으로 끝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가 초기에 인수위라든지 대통령실이라든지 내각이라든지 이 인사가 국민들이 기대했던 케이 코리아 드림 팀이 아니다. 천하의 인재들을 모아가지고 정말 탄탄하게 국정을 축을 운영하는, 그런 인사가 아니었다 라는 측면에서 벌써 대통령실 쇄신 문제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이 비대위가 되면서 일정 부분 좀 변화가 오는데 대통령실과 내각도 개편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필요성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만, 또 인적 개편이 또 졸속으로 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다면 진짜 국민들에게 약속한 케이 드림팀이 들어와야 되고. 그러려면 정말 유능한 인재들을 찾은 다음에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급하다고 해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금방 또 바꿨는데 준비 없이 사람을 교체해가지고 그 사람이 그 사람이고. 또 사고치고 무능한 모습 보이고 하면 그땐 진짜 답이 없어요. 그래서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는 강하고 분위기 반전을 위한 필요성은 절박하게 느끼더라도 쇄신 인사는 차근차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유능하고 똑똑한 역량 있는 인물을 제대로. 정파라든지 또 노선이라든지 이런 걸 넘어서가지고 넓게 확보하고 그다음엔 철저하게 검증하고 해야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영희: 오늘 정말 이렇게 80년 만에 엄청난 물폭탄이 쏟아진 이 상황에서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당 전문은 방송 내용을 최대한 사실대로 명시했으나 전문 특성상 일부 내용이 다소 다르게 표현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문경 기자 da-all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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