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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소비 위축에도 'e쇼핑' 선방…7월 여행·교통 2조원 '최대치'

거래액 182조9049억원…전년비 9.1%↑

2023-09-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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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올해 7월 온라인 쇼핑을 통한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교통서비스 구매액이 역대 최대치인 2조200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723억원(9.1%) 증가했습니다. 거래액으로는 올해 5월 19조2481억원, 증가율로는 지난해 8월 15.9% 이후 두 번째로 큰 수치입니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교통 서비스가 무려 31.4% 증가했습니다. 또 음·식료품이 15.7%, 이쿠폰 서비스가 28.1%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2조2852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여행·교통 서비스 거래액 증가는 여름휴가, 추석 연휴와 관련한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정은정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 과장은 "엔데믹으로의 전환 후에 첫 여름휴가가 있었고 추석 연휴 예약분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은 1조794억원으오 전년 동월 대비 9126억원(6.9%) 늘었습니다. 모바일 거래액 역시 올해 5월14조283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723억원(9.1%) 증가했다. 자료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 동향. (그래픽=뉴스토마토)
 
상품군별로는 여행·교통 서비스가 25.1%, 음·식료품이 13.5%, 화장품이 16.9%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5%로 전년 동월 76.0%와 비교해 1.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은 7월 소비가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소매 업태 중에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 '2023년 7월 산업 활동 동향'을 보면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 줄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3.2% 감소했습니다. 
 
7월 소매 판매액(경상금액)은 51조38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소매 업태별로 보면 무점포 소매는 10조5950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습니다. 무점포 업태는 인터넷, 홈쇼핑, 배달, 방문 등의 방법으로 판매하는 방식의 분류 체계입니다.
 
7월 온라인 쇼핑 취급 상품 범위별 거래액을 보면 종합몰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1조4778억원, 전문몰은 13.4% 증가한 7조 42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운영 형태별 거래액은 온라인몰이 6.6% 증가한 14조4306억원,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17.8% 증가한 4조47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7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90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5723억원(9.1%) 증가했다. 사진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 (사진=뉴시스)
 
세종=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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