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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민주당, '한덕수 해임건의안' 결의…이재명 단식 중단 밤샘 설득

비상의총서 5가지 조항 결의안 채택

2023-09-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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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식 17일차인 16일 박광온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 전 정부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16일 결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를 진행하던 도중 이런 내용을 포함한 5가지 조항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윤석열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실 등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규명 특검법의 관철을 위해 필요한 절차에 즉각 돌입한다”며 “윤석열정권의 부당한 정치 수사, 야당 탄압과 정치 제거, 전 정권 죽이기에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시민사회를 포함한 모든 세력과 함께 국민 항쟁에 나설 것”이며 “불법을 저지른 검사에 대한 탄핵 절차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결의문에 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비상 의총를 통해 의원 전원 결의로 17일차를 맞은 이 대표 단식 중단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총 중간에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대표를 만나 단식을 더 지속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이 대표는 여전히 단속 지속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로 17일째 국회 본청의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총 종료 대신 정회를 하고 국회 인근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종료가 아닌 정회한 이유는 단식 중단 요청을 이 대표가 받아들일 때까지 설득하고 기다리겠다는 취지”라며 “오늘 밤이 건강 상황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위급할 수 있는 상태라는 의견을 의료진으로부터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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